Big Little Life
아이들..그리고 Pampas에서
philz
2012. 3. 25. 09:28
사랑하는 아이들..
남편 생일 추카추카~~
남편 몰래 예약해 둔 식당..
자기 생일인지도 몰랐던 남편을 거의 납치하다시피 데려온 식당이다..
생일이라고 한 상 떡~하니 차려 놓는 것도 나름 의미 있겠으나..
이런 특별한 날 아니면 좀처럼 제대로 된 식당에서 외식 할 일 없는 이곳 생활인지라..^^;;
이곳은 Pampas라는 브라질리언 스테이크하우스다.
사이드바와 함께 그릴에 구워진 다양한 부위의 스테이크와 양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그리고 각종 소세지까지 무한 리필되는 RODIZIO가
어른 $44, 10세 미만 $15..
테이블에 앞뒤 초록 빨강인 카드를 올려 놓고 먹다지쳐 리필을 원하지 않을 땐 빨간색을 위로 카드를 뒤집어 놓는다.
그릴에 적당히 구워진 고기를 긴 꼬챙이에 끼워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며
원할때마다 그 자리에서 직접 썰어주는 방식..
쉴 새 없이 밀려드는 고기에 사진조차 찍을 겨를이 없었다..^^;;
그리고 큰 파인애플을 통째로 구워 썰어주는데 달고 물 많고 그 맛 또한 일품...
인테리어도 매우 고급스럽고 모던하다...
적어도 한번쯤은...특별한 손님을 대접해야 할때....고기가 무한 땡길 때..필히 가봄직 하다..
사진을 많이 못 찍은 관계로 식당 정보는 이곳에서..
www.pampaspaloalto.com/
사이드바에서 가져온 음식들..
각종 치즈들과 이름 모를 브라질식 찬 요리들이 있었으나 아는 것들만 집어왔다..^^
이거 한접시씩 담아다놓고 다시 가지러갈 새 없이 고기들이 밀려옴
이거 한접시씩 담아다놓고 다시 가지러갈 새 없이 고기들이 밀려옴
아빠 생일 서프라이즈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