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스기빙 연휴 3박 4일간 아이들과 함께 라스베가스로 떠났다.
새벽 5시 30분에 팔로알토를 출발 오후 2시쯤 포시즌에 도착.
만달레이베이 호텔 상위 5층을 사용하지만 전용 호텔 라운지와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어
붐비지 않고 라스베가스에서 유일하게 카지노가 없어 깨끗하고 아늑하고
가족적인 분위기가 참 좋았다
걷기 시작..
스트립 남쪽 초입이라 날씨도 선선하니 구경도 할겸 길을 나섰다가 바로 후회..
바로 지척에 벨라지오 맞은 편에 있는 파리 호텔이 보이는데 가도가도 끝이..
4시 부페 시작인데 워낙 줄이 길기로 유명해서 급한 마음에 빠른걸음으로 걸어걸어
4시 30분 도착..
한 40분동안을 걸으며 거리의 사람들에게 품어져 나오는 담배냄새와 온갖 향수냄새에
정신이 몽롱하고 배도고프고 도착해서 50분정도 기다려 겨우 들어갈 수 있었다.
2시간 정도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도 줄은 더 길어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분수쇼 보고 9시쯤 들어와 지나가는데도 줄이 하나도 줄지 않았다..허걱!!
부페맛은 그럭저럭 종류는 그리 다양하지 않았으나
해산물보다는 스테이크와 고기류가 더 맛있었다..
땡스기빙 전날이라 터키와 그레이비 소스와 매쉬포테이토도 듬뿍듬뿍..
그 유명한 벨라지오 로비의 유리공예 작품..
쳐다보면 살이 빠진다는 믿거나말거나^^
로비 한켠에 땡스기빙 디스플레이..
전체적인 분위기가 좀 올드하다..
라스베가스의 야경..
벨라지오에서 바라본 파리 호텔
벨라지오 분수쇼..
15분마다 한번씩 분수쇼가 시작된다..노래들도 매번 다르고 그 노래에 따라 뿜어져나오는
패턴도 매번 달라 하루종일 보고 있어도 지루하지 않을만큼 웅장하고 멋지다..
크라이막스에 다다르면 마치 불꽃을 터뜨리는 듯한 대포소리가 가슴을 뻥 뚫는다..
명품몰 크리스탈
크리스마스 장식도 크리스탈인 듯
로비의 크리스탈 장식.
저 커다란 조형물 안에 레스토랑이!!
엄청 비싸겠지 하며 구경..ㅋㅋ
11.24 드뎌 땡스기빙 아침
여유롭게 일어나 방청소를 위해 반지를 데리고 호텔 산책에 나섰다.
수영장 데크로 이어지는 길.
반지 니가 고생이 참 많다~~
아침 산책에 즐거운 반지
로비에 장식되어있는 트리..
과자로 만든 크리스마스 빌리지..
테마별로 200불에서 400불정도에 판매하고 있었다..
아점으로 호텔에서 대충 떼우고 차를 끌고 베네치안 몰 구경..
호텔 셀프파킹은 무료라 어제처럼 무모하게 걷지 않고 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결정..
달디달아보이는..
베네치안 호텔의 하늘닮은 천장..
뻥 뚫려 있는 듯 답답하지 않고 쾌적한 분위기..
아이들이 많이 신기해 하고 좋아한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본따 만들었다는 운하와 곤돌라..
저 여자분 목소리 진짜 꾀꼬리..
노래부르는 사람들의 실력들이 천차만별..ㅋㅋㅋ
일리 커피매장..
예쁜 에스프레소 커피잔들..
다~~갖고싶당^^
아이들은 와플 아이스크림,남푠이랑 나는 에스프레소 안에 풍덩빠진 아이스크림..ㅋㅋ
베네치안에서 팔라쪼로..
벽 장식이 예쁘다.
누구를 위한 땡스기빙 디너를 열씨미 준비하고 계시는지...
테이블도 멋지게 세팅되어 있고...
몰을 한바퀴 돌고 온 사이 땡스기빙 디너의 주인공들이 테이블을 꽉 채웠다..
아마도 호텔에서 디너를 예약한 사람들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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