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건이가 방학하자마자 일주일동안 있게될 캠프의 오픈하우스날..
동건이 학교 친구들 몇명이 매 해 여름마다 가는데 이번에도 같이 가지 않겠냐는 제안을 해주어서 알게 된 곳..
미리 3월부터 접수를 받아 멤버 지역별로 친목 미팅도 가지고
멤버들이 자기 소개 편지를 주고받아 미리 서로를 익힌 후 각종 액티비티도 미리 선택하고...
암튼 첨이라 머가먼지도 모르는데 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아 그만큼 준비 기간도 길었다..
드디어 도대체 어떤 곳인이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지난 5월 초에 있었다.
집에서 남쪽으로 한시간 남짓..
산타크루즈 근처 조그만 산속 마을 전체가 캠프 빌리지로 꾸며져 있다..
1946년 쯤 미국의 한 부부가 여름에 온 가족들을 모아 휴가를 보내기 위해 별장식으로 꾸며놓은 시설들이
점점 그 규모가 커지면서 본격적으로 여름에 아이들을 모아 캠프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캠프때 아이들이 이용할 작은 상점과 건물들..
액티비티 중에 하나인 로프코스..
이곳은 양궁 펜싱 사격 각종 구기종목 수영 암벽등반 승마 서핑 요리 그리기 산악자전거 등등
모든 시설을 이 안에 갖추어 놓고 선택에 의해 캠핑기간동안 아이가 체험할 수 있게 해놓았다..
시설들을 돌아보며 표정을 알 수 없는 미소를 보이는 동건이..
암벽등반
모두 둘러 본 후...동건이 이제 모든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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