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onderful Journey

3/30/2012 동건이와 봄 나들이

넉달만에 버려졌던 블로그에 사진을 포스팅하려니 모든게 낯설다..

사진 업로드 기능이 많이 좋아진 대신 첨엔 다소 복잡해서 헤매느라 시간이 많이 걸린다..

밀린 사진도 많은데.... 언제나 그렇듯이 내 게으름을 탓해야지....

세월을 거슬러 3월 마지막즈음, 1박 2일동안 보나가 학교 밴드에서 디즈니 랜드로 공연간 사이

 동건이와 남편과 주말 나들이를 했다...

밴드에서 돌아온 보나는 바로 다음 날 남편과 함께 한국방문을 하게되어 

엄마랑만 보름을 지내야 하는 동건이에게 바람을 쐬어주기 위함이다..

나들이 장소는 동건이 선택..

The Charles M. Schulz Museum, Tiburon, Napa Valley.......

하늘로 올라가는 듯한 다리..

이 다리를 지날때마다 헉! 한다..^^

북쪽으로 북쪽으로 한시간(?) 이름도 예쁜 산타로사라는 작은 마을에 위치한 The Charles M. Schulz Museum 을 향해..

아침부터 비오고 잔뜩 찌푸린 날씨가 다행히 서서히 개었다.

드디어 박물관 도착..

스누피를 만났다..

보도에 박힌 그림

박물관 전경


박물관 안으로 들어서면 정면에 수많은 만화 지면을 타일로 제작해 모자이크처럼 만들어 놓은 벽면이 있다.





자세한 설명은 여기에..

흠~~~~~~~~~~~~~~~~~~



멀리서 보면...


 박물관 바깥으로 연결된 작은 공원



박물관 구경을 모두 마친 후 

스누피의 친구가 되고픈 동건:)

어??모처럼 남편사진 괜춘하군~~올려주지:)


안녕~~~찰리!!


박물관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기프트 샵..

길 건너편 다른 건물이다..

이층으로 꽤 큰 샵이지만 구지 살만한 것은.....

박물관보다도 사람이 많았던 실내 아이스링크장..

이 작은 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듯..


배가 출출..

나파밸리에서 먹었던 갈릭포테이토 생각이 간절..


Gott's Roadside 햄버거와 갈릭포테이토

나파밸리 다운타운 거리

오일과 비니거 파는 매장에서 시식도 하고 선물도 사고...


늦은시간이라 와이너리는 다음에..

한바퀴 돌아 동건이가 좋아하는 바다보러 티뷰론으로..

바닷가 카페에서 커피를 사들고 산책..

모래사장을 기대했던 동건이는 약간 실망한 듯..


바다 너머 샌프란 다운타운이 보인다..

동건이와 짧은 봄 나들이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