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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ful Journey

5/27/2012 In Carmel

따뜻했던 봄의 한 가운데.

이름도 넘 예쁜 카멜이라는 작은 바닷가 마을에 나들이..

날씨도 좋고 상쾌했지만 무엇보다도 마을의 따뜻하고 아늑하고 예쁜 모습들이 아이들까지 들뜨게 만든다..

오늘 하루는 보나가 사진사..

동건이가 주 모델이다..

예전부터 예쁜 꽃이나 잎들을 보면 바로 꺾어 들고다니던 동건..

도도동건아~~이뿌다..........

이날도 "약간의" 꽃과 잎들이 꺾였다......


동화같은 마을




며칠 전 현관문부터 화장실 문까지 온통 저런 문이 달려 있는 집을 구경했었지..

온 집을 둘러 넝쿨과 나무와 꽃들이 서로 어우러진....우리는 그 집을 요정집이라 부르고..

아이들과 설득작업에 들어갔지만 남편의 결사반대로 바이바이~~ㅋ

아~~이사가고 싶은 요즘...


배고파 들른 이태리 나폴리 식당..

콕 찝어 나폴리..

맛이 궁금궁금~

동건이의 애절한 저 눈빛..

식당 곳곳에 걸려있던 페라리 장식들..

진심 갖고싶어함...

5불짜리 마늘빵을 시작으로...

흠 조아조아~~

봉골레~~

왠만한 파스타 집에서도 찾기 힘든 그 이름 봉골레..

이 식당엔 메뉴에 정확히 적혀 있었다..

크림파스타도 느끼하지 않을 수 있구나..

가끔 느끼하고 싶을 때 주문했다가 후회하곤 했는데..ㅎㅎ

온갖 해물이 가득한 해물 파스타..보나 완소 메뉴


피자도 먹어봐야지..

짜지 않고 깊은 맛..

Little Napoli  우리를 행복하게 해준 식당



한 블럭을 걸어 커피집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쉬어가기..





양해를 구하고 찍은 사진..

아저씨가 매우 뿌듯해 하심...

말하는 앵무새..




동네 작은 교회..

이곳에 유명한 성당도 있다 들었는데 일행이 있어 다음기회에..



동건이가 좋아하는 모래사장 바다다~~

한참을 해변에서 놀다가


빅서(Big Sur)가는 길

가깝다길래 드라이브겸..

바다 색깔이 예술이다..

뒤에 보이는 다리가 꽤 유명한 다리라던데..

Bixby Creek Arch Bridge 가 정확한 명칭..

그냥 빅스비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