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
자고 일어난 마루방에서 마당을 보고 찍은 사진..
마당 끝을 돌아가니 장독대가 보인다..
마루방에서 마지막 짐을 챙기고 있는 모습..
왼쪽에 문 열린 곳이 작은 방, 그리고 그 방과 연결된 오른쪽이 마루방...
안채 큰 마루에 아침상이 차려졌다..
일인당 15000원을 내면 이집 주인아주머니가 직접 차려주신 전통 아침상을 받아볼 수 있다..
한창 손님이 많을 땐 이곳 마루가 꽉 차게 사람들이 들어 앉아 식사를 한다..
옥색 도자기에 담긴 색색깔의 반찬들이 너무 예쁘다..
그릇이 넘 예뻐 살짝 아래를 뒤집어 봤는데..
상표가 보이지 않는다..
이런 그릇 넘 갖고 싶었는데..
이번엔 유기를 질렀으니 담에 한국 오면 꼭 도자기를.....^^
음식들이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가 단백하고 맛있다..
동건이는 벌써부터 가방을 메고 혼자 마당을 어슬렁 어슬렁~~
대문 옆에 묶여 있던 백구..
비오는 밤 새 잘 잤니??
주인 아주머니가 깍아내오신 참외..
흐흐~~저 과일 꽂이가 넘 탐난다는....
이집 강아지 토토
사람들을 보면 짖어대지만...
방가워서 그런거다..
안아주니 넘 사랑스럽고 귀엽다..
보나도 동건이도 반지랑 넘 오래 떨어져 있으니
토토를 보고 반지 생각이 많이 났는지 꼭 안아준다.
수애당을 나와서
어제 넘 늦어 문을 닫아버린 한지 체험장으로..
동건이가 먼저 한지 만들기 도전~
한번 설명 듣고 살살살 흔들어가며 곧잘 한다..
보나는 대충대충 턱턱 에잇...
아주 두꺼운 한지 탄생..ㅋㅋ
뜨거운 철판 위에 한지를 말린다..
왼쪽이 보나 오른쪽이 동건
한지 공예픔 몇개 사들고 이제 서울로 출발..
여행길에 재미삼아 자주 들렀던 휴게소..
이곳은 청주 휴게소다..
열 몇시간을 달리는 동안 광활한 벌판에 가끔 있는 맥도날드나 KFC에 찾아들어가
겨우 요기를 하는 미국과는 달리
한국은 한두시간만 달려도 곳곳에 있는 시설 좋은 휴게소들이 우리를 반긴다..
이것 또한 미국 가면 그리워질테니 사진으로...
TV에서 보면 넘 먹고 싶었던
휴게소 라면과 김밥..
ㅋㅋ 이 사진이 이번 여행의 마지막 사진이 될 줄이야~~~
'Wonderful Journey > Korea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에서 2 (2) | 2011.08.19 |
---|---|
서울에서 1 (2) | 2011.08.18 |
110617~ 안동 하회마을,수애당 (4) | 2011.08.16 |
110616~110617 경주 (7) | 2011.08.13 |
110615.보성차밭,봉하마을 (4) | 2011.08.12 |